올해 증시 새내기주 '따상' 11개…7개월만에 작년 수준 추월

입력 2021-07-31 08:21   수정 2021-07-31 08:22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11개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따상’을 기록했다.

작년 SK바이오팜의 ‘따상상상(따상 이후 이틀 더 상한가로 상승)’ 이후 새내기주 투자 열풍이 분 영향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10개 종목이 따상을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따상을 기록한 종목은 선진뷰티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모비릭스, 자이언트스텝, 맥스트, 삼성머스트스팩5호 등 모두 11개다.

특히 삼성머스트스팩5호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과열 현상으로 인해 따상 이후 사흘 더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상상상’을 기록했다.

맥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으로 따상상상을 나타냈다.

올해 남은 5개월 동안 따상을 보이는 종목이 더 나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단 증시에 풍부한 유동성이 있어 환경은 나쁘지 않다. 또 다음달 6일 카카오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시작으로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등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대어급 회사들이 많아서다.

다만 최근 공모주들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감독원이 SD바이오센서,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에 대해 증권신고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이들 회사들이 공모가를 낮추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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